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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한 여대생이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할머니를 도와 빨래도 개고, 고구마도 나눠 먹는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학교 늦겠어. 일어나”라며 여대생을 깨운다.

비몽사몽인 학생이 든 밥숟가락에 반찬도 얹어주고, 깜빡하고 나간 휴대폰도 가져가라 외친다.

학생을 배웅하고 돌아서는 할머니에게 “혹시 손녀세요?”라는 질문이 자막에 뜬다.

할머니는 “아니야”라면서도 환히 웃는다.

그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홈셰어링 사업 ‘한지붕세대공감’의 룸메이트다.

 

송은종, 이승섭 감독이 ‘내일연구소 서울 29초영화제’에 출품해 일반부 대상을 받은 29초 영상 ‘한지붕세대공감’의 줄거리다.

 

 

한지붕 세대공감이란?

 

 

 

 


홈셰어링이 필요한 배경으론 65살 이상 가구의 높은 주거 소유율(73.5%)과 높은 노인빈곤율(48.4%),

여기에 대학생들의 심각한 주거난(서울 거주 청년의 주거빈곤율 22.8% )과,

서울 지역 대학 소재 10개 지역의 높은 임대료 (평균 보증금 1400만원+월 임대료 50만원) 등 입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의 남는 방을 대학생에게 저렴한 값에 세를 주어 어르신 분들은 소득을 얻고,

대학생은 학교 근처에서 저렴한 비용에 거주할 수 있어, 주거난과 주거비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서울시 공유정책입니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세대가 다른 구성원들의 동거를 통해 노인들의 적적함 해소와 임대소득 확보, 청년들의 주거안정이라는 여러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 2018 상반기 한지붕 세대공감의 신청을 받고 있으니, 세부내용 확인 후에 바로 신청해보는건 어떨까요? ^^
신청자 모집에 대한 세부내용 입니다.

 


 

 

❍ 사업명 : 한지붕 세대공감

 

❍ 사업대상
– 어르신 :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
– 대학생 : 서울소재대학교(대학원)재학 및 휴학생(사이버대학생 제외)
❍ 임대기준
– 주거공간:일정부분 사생활이 보호되는 독립된 1개의 방 임대
– 임 대 료: 시세 보다 저렴(월20만원 ~ 30만원 내외)
– 임대기간 : 기본기간 6개월(1학기), 연장가능

 

❍ 환경개선 공사 지원
➀지원범위 : 1실 당 1,000천원 이내(도배·장판·화장실 도기·조명 교체 등 지원)
➁지원방법 : 자치구신청→서울시(주택정책과)→환경개선공사(SH공사)
문의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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